컴퓨터를 켤 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가 자동으로 실행되거나, 프로그램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면서 PC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경험, 해보셨나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자동실행 끄는 방법: 부팅 속도 높이기!

엣지는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되어 있어 윈도우 부팅과 동시에 자원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양이 낮은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이 자동실행 기능이 체감 속도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엣지 브라우저가 사용자 모르게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을 완벽하게 막아, PC 부팅 속도와 전반적인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두 가지 핵심적인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클릭 몇 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 엣지 설정에서 ‘시작 및 백그라운드 실행’ 끄기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엣지 브라우저 자체의 설정 메뉴를 통해 자동실행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설정만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① 엣지 브라우저 설정 접근하기

  1. 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실행합니다.
  2.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에 있는 ... (설정 및 기타)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드롭다운 메뉴에서 **설정(Settings)**을 선택합니다.

② 시스템 및 성능 설정 변경

  1. 좌측 메뉴 목록에서 **시스템 및 성능(System and performance)**을 클릭합니다.
  2. 우측 화면에서 Microsoft Edge가 시작될 때 섹션을 찾습니다.
    • “시작 부스트”: 이 기능을 켜면 엣지가 백그라운드에 프로세스를 미리 로드하여 빠르게 실행되도록 돕습니다. 부팅 속도 개선을 원한다면 이 옵션을 반드시 끕니다.
  3. 다음으로 Microsoft Edge 닫은 후에도 백그라운드 앱 계속 실행 옵션을 찾습니다.
    • 브라우저를 닫아도 메모리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막으려면 이 옵션 역시 반드시 끕니다.

핵심 요약: ‘시작 부스트’와 ‘Microsoft Edge 닫은 후에도 백그라운드 앱 계속 실행’ 두 가지 모두 비활성화해야 엣지가 PC 자원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2. 🚀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프로그램 비활성화

위의 엣지 설정 외에도, 윈도우 시스템 자체의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 엣지가 등록되어 부팅 시 강제로 실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작업 관리자를 통해 해당 항목을 제거해야 합니다.

① 작업 관리자 실행 및 ‘시작 앱’ 탭 찾기

  1. 키보드에서 Ctrl + Shift + Esc 키를 동시에 눌러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또는 작업 표시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작업 관리자’를 선택합니다.)
  2. 작업 관리자 창이 뜨면 상단의 탭 목록 중 시작 앱(Startup apps) 탭을 클릭합니다.

② 엣지 관련 항목 찾고 사용 안 함 설정

  1. 시작 앱 목록에서 Microsoft Edge 혹은 엣지 관련 항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해당 항목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거나, 목록 하단의 버튼을 눌러 **사용 안 함(Disable)**으로 설정 상태를 변경합니다.

주의사항: 이 목록에 엣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1번의 엣지 자체 설정으로 이미 충분히 제어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추가 조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3. 🔍 예약된 작업 스케줄러 점검하기 (고급 설정)

일부 윈도우 업데이트나 엣지 설치 과정에서 **작업 스케줄러(Task Scheduler)**에 엣지를 자동으로 실행시키는 예약된 작업이 등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선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① 작업 스케줄러 접근

  1. 윈도우 검색창(시작 메뉴 옆)에 **작업 스케줄러**를 검색하여 실행합니다.

② 엣지 관련 작업 찾기 및 삭제

  1. 좌측 메뉴에서 **작업 스케줄러 라이브러리(Task Scheduler Library)**를 클릭합니다.
  2. 중앙 목록에서 이름에 **Edge**나 **Microsoft Edge**가 포함된 항목을 찾습니다.
    • 특히 Microsoft Edge Update Task 등의 이름으로 주기적으로 엣지를 실행시키거나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항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해당 항목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사용 안 함(Disable) 또는 **삭제(Delete)**를 선택하여 자동 실행되는 것을 막습니다.

작업 스케줄러 팁: 이 방법을 사용하기 전에는 1번과 2번의 기본 설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설정은 엣지의 업데이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다른 문제 해결 방법이 없을 때만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결론 대신 마무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자동실행 기능을 끄는 것은 PC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 중 하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세 가지 방법을 차례로 적용하면, 성가신 자동실행 문제에서 벗어나 더 빠르고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작 부스트’와 ‘백그라운드 앱 계속 실행’ 옵션을 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임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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