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마시는 커피 한 잔, 요즘은 저가형 커피도 한 달이면 꽤 큰 비용이 나갑니다. 남편 텀블러 채워주려고 믹스커피나 스틱커피를 타다 보면 “아, 집에서도 카페처럼 쫀쫀한 거품 있는 커피 마시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예전에 쓰던 돌체구스토가 고장 난 이후 캡슐 가격 고민에 구매를 망설였지만, 결국 디자인과 맛에 반해 선택한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플러스! 직접 써보며 느낀 장단점과 가성비 포인트를 콕콕 집어 정리해 드립니다.
1. 10만 원대 홈카페의 혁명
인테리어 소품 같은 감각적 디자인
처음 박스를 뜯자마자 느낀 점은 “정말 예쁘다”였습니다. 특히 라벤더나 라일락 색상은 주방 분위기를 환하게 살려주는 ‘실물 깡패’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1인 가구 방에 두거나 좁은 주방에 두어도 부담 없는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공간 활용도가 무척 높습니다. 전작인 기본 머신들보다 세련된 컬러감 덕분에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초기 비용은 저렴, 만족도는 고가 머신급
기기 가격 자체는 1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어 에스프레소 머신 입문자에게 최적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비록 전용 캡슐 가격이 개당 천 원대로 조금 부담스러울 순 있지만, 밖에서 사 먹는 5,000원짜리 커피 두 잔이면 기기 유지비가 나온다는 계산이 서니 오히려 경제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12개의 샘플 캡슐이 동봉되어 있어 초기 시음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입니다.
2. 버츄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
바코드가 읽어주는 완벽한 커피 한 잔
버츄오의 가장 신기한 점은 ‘센트리퓨전(Centrifusion) 회전 추출’ 기술입니다. 캡슐 테두리에 있는 바코드를 기기가 스스로 읽어서 물의 양, 온도, 회전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 줍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에스프레소부터 머그 사이즈까지 실패 없이 일정한 맛을 내주니,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도 혼자서 척척 잘 내려 마십니다. 스마트폰 앱 연동을 통해 기기 상태 확인이나 청소 시점을 알려주는 똑똑함까지 갖췄습니다.
돌체구스토와 비교 불가한 크레마의 질
기존의 고압 추출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두툼하고 크리미한 거품(크레마)이 일품입니다. 첫 입을 마실 때의 그 부드러움은 동네 저가 커피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고퀄리티죠. 전직 바리스타들도 인정할 만큼 풍미가 깊어, 집에서 마시는 커피가 카페보다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아이스 모드’를 활용하면 얼음 가득한 텀블러에서도 향이 죽지 않는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실사용자가 말하는 리얼 장단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아쉬운 점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추출 시 회전 소음이 꽤 큰 편이라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는 조금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를 수동으로 열고 닫을 때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어 힘이 들어간다는 점과, 물통 용량이 작은 편이라 하루에 여러 잔을 마시는 가족이라면 물을 자주 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은 ‘압도적인 커피 맛’ 하나로 충분히 상쇄됩니다.
스마트한 관리와 앱 활용 팁
제품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품 등록과 앱 다운로드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두면 기기 세척 주기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어 오래도록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출 후 자동으로 꺼지는 전원 차단 기능 덕분에 바쁜 아침 정신없이 출근해도 걱정 없죠. 캡슐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실패 없는 홈카페를 꿈꾼다면, 버츄오 팝 플러스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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